안녕하세요, 에디터 H입니다! 🙋
오늘 만날 이 곳은!
초코파이처럼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현장!
궁금하시죠?! 😊

이 곳을 소개할 난 누규~? 😎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탄호아 이온몰 현장에서 공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창환 매니저입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계약·기술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발주처·감리·협력사와의 조율을 통해 시공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현장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

저희 현장은 베트남 타인호아성 꽝푸구 탄옌 지역에 있는데요 2024년 12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21개월 동안 ‘새로운 쇼핑몰! 주말 핫플’을 만드는 일을 진행 중이에요.😆 베트남 지역 경제와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 더욱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Q1. 여러 공정이 동시에 병행되어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어요.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주신다면요~?
네, 말씀해 주신 그대로입니다~ ㅎㅎ RC(Reinforced Concrete: 철근과 콘크리트를 함께 사용해 하중을 견디는 건축 구조 방식)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부터 마감까지, 현재는 정말 모든 공정이 함께 달리고 있어요. 매일이 ‘러시아워’ 느낌이랄까요? 🏃♂️💨 협력사들과는 “오늘도 우리 모두 살아남아 봅시다!” 라고 웃으며 협업하고 있고요. 특히 베트남 로컬 직원들이 한국식 절차·기준을 배우며 “조금 더 발전하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할 때마다 나름의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

Q2. 긍정 마인드 정말 멋집니다~! 웃으면서 말씀하시지만, 초기 착공 시 난관들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하하!😝 베트남 현장에 적응하는데, 쪼~금 시간이 걸렸던 건 사실입니다. 특히 고온의 날씨와 아직 부족한 안전의식 때문에 고군분투하던 시간이 있었어요.
특히 베트남의 햇볕은 “오늘도 너를 시험하마!”라는 기세로 내리쬐거든요! 첫 달에는 출근만 해도 땀이 기적처럼 솟아났었죠. 극복법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포기하기 않는 선크림 덧바르기와 얼음물 섭취였습니다. 이 둘이 저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죠.
안전의식이 아직 한국만큼 체계적이지 않다는 점도 큰 고민이었는데요. 그래도 현장에서 모두가 사고를 상시적으로 주시하고, 대비하고, 보완한 결과 지금까지 ‘무재해 현장’을 이어오고 있어요! 이 부분은 정말 모든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전 직원은 워킹스루(WORKING THROUGH) 등의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워킹스루는 일종의 단체 산책을 의미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함께 현장을 돌며 문제점을 찾고, 바로 해결 절차를 정하는 방식이에요. 예전에는 “이거 어디 담당이지?” “확인해서 조치하겠습니다” 같은 대화가 많았다면, 지금은 “여기 문제 바로 수정합시다” 같은 이야기를 더 많이 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로컬 직원들이 먼저 체크 포인트를 제안해 줬을 때였답니다! “안전 문화가 이제 진짜 자리 잡았구나”라고 실감한 순간이었죠.😆

Q3. 무시무시한 더위를 피해 야간 타설을 진행했던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요, 그날의 분위기를 조금 더 생생하게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음.... 베트남은 늘 덥긴 하지만, 1년 중에 6~8월이 가장 더운 것 같아요. 대략 40도에 육박하는데, 체감으로는 더 덥다고 느껴집니다!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게 비유를 들어보자면! 야간 타설은 ‘여름밤의 야외 무대’ 같은 느낌이에요. 🪇 낮에는 뜨거운 더위로 모두 예민하지만, 밤이 되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지거든요. 라이트 아래 반짝이는 콘크리트, 서늘한 바람, 서로가 툭 던지는 농담들이 어우러져 묘하게 낭만적인 분위기가 형성돼요.
로컬 직원들은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이 맛에 밤 타설하지”라고 했고, 협력사 분들은 “좀 더 시원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낮보단 낫다”라며 웃고는 했습니다. 그 순간 ‘힘든 공사도 결국 사람과 함께 하면 버틸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팀워크가 마치, 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해졌던 밤이었달까요. 다행히도 요즘은 한국의 늦가을처럼 시원한 상태라서 항상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24시간 이어지고 있답니다! 👏


Q4. 이 현장은 현엔의 첫 베트남 일반건축 프로젝트잖아요. 그만큼 ‘더 직접 새롭게 업무 방식을 만들어 가셔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네, 그 말씀 정말 맞습니다~! 결국 현지 기준과 한국 시공 프로세스를 고려한 업무 최적화가 필요했는데요. 협력사가 바로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현지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노력했어요. 누구든 헷갈리지 않도록 승인-시공-검측 흐름을 PPT 대신, 명확히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표기했고요. 결과적으로 지금은 잘못 전달돼서 반복하고 재작업하는 경우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탄호아 현장을 보다 보면, 저는 초코파이 광고(“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가 떠올라요. 😉 언어가 완벽히 통하지 않아도, 표정이나 분위기만으로도 “아, 이거구나” 하고 서로 알아채면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팀이거든요. 국적은 달라도 정서나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 협업이 자연스러운 점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Q5. 최근 하이퐁·하롱 현장을 방문해 시공 품질을 벤치마킹했다고 들었어요.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현장에 꼭 적용하고 싶다’고 느꼈던 포인트가 있었을까요?
하롱 현장은 일본업체 TAISEI가 운영 중인데, 현지화가 잘 되어 있어 전반적 시공 품질이 매우 우수하더라고요. 로컬 직원들 역시 유사 현장을 계속 경험한 덕분인지 현장 이해도가 남달랐어요. “이런 경험 많은 인력이 우리 현장에도 참여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현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어요.


Q6. 탄호아 현장은 ‘사람 중심의 문화’가 특히 인상적인 현장인 것 같아요. 매니저님이 직접 느끼신 탄호아 현장만의 팀워크와 기억에 남는 순간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
우리 현장만의 따듯한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순간은 매달 열리는 생일파티 데이라고 생각해요.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면 한국 직원뿐 아니라 베트남 동료들 역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도 생일만큼은 다 같이 모여 웃고, 이야기 나누고, 축하하면서 잠시나마 가족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날만큼은 현장 분위기가 확실히 더 화목해지는 걸 느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문화는 베트남 ‘여성의 날’ 행사였는데요. 베트남에는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과 베트남 여성의 날(10월 20일) 두 기념일에 남성들이 여성에게 꽃·선물·감사 카드로 감사를 전하는 문화가 있거든요? 저희도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로컬 직원들이 “오늘은 여성들이 절대 힘든 일 하면 안 됩니다!”라고 아주 진지하게 말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여직원 분들 자리에 꽃과 선물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쌓여 ‘한국보다 스케일이 더 큰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덕분에 저도 어느새 여성의 날 전문가가 된 기분이었어요. 😊
이런 크고 작은 문화들이 쌓이면서, 우리가 단순히 일로 얽힌 사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요. 말이 완벽히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먼저 통하는 현장, 그게 우리 탄호아 현장의 가장 자랑할 만한 점인 거 같습니다.


Q7. 마지막으로, 탄호아 현장에서 지내며 가장 달라진 점과 이 현장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요?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는 모든 게 낯설고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스스로 봐도 거의 베트남 현지인 코스프레가 가능한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 일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는데요. 이제는 “직접 보고, 직접 말하고, 직접 확인한다”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소통 역시 최대한 단순하고 명료하게 하는 쪽으로 바뀌게 되었죠.
저만의 베트남 생존 팁이 있다면 딱 두 가지인데요. 첫째, 더위와 친구가 되는 것. 둘째, 모르는 말은 웃으면서 다시 물어보는 것. 이 두 가지만 지켜도 현장 생활이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제가 이 현장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아주 단순해요. 모든 팀원이 안전하게, 후회 없이, 그리고 자랑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것. 완공 후에도 모두가 “아, 탄호아 현장은 참 좋았지”라고 기억해 준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힘든 날도 많지만, 서로 믿고 웃으며 버틸 수 있는 팀이 있기에 그 목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바른 마음과 시선이
그 공간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느낌!!
2025년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찬 2026년 시작해보아요~
💙더 많은 소식은 현대엔지니어링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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