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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 Story

[HEC Story] 공연을 향해, 공정률 ON AIR! (W. 현대엔지니어링 in the Spotlight)

 

안녕하세요? 에디터 H입니다.

 

공정률이! 연말공연을 준비한다죠!?

1탄, 2탄에 이어

막탄 나갑니다~ 슈~웅!

 

 

 


 

 

🧑‍🎤공정률,
우리만의 첫 무대를 준비 중입니다!

 

 

🎸수민: 벌써 6월이라니, 진짜 무대에 오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실 공연은 다들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거 같아요. 애초에 밴드에 들어온 이유 중 하나가 무대에 서고 싶어서였으니까요!

 

🎸탄툰수아: 맞아요! 우리 발대식 때도 “공연 한번 해볼까? 언제쯤 공연하지?”라는 얘기가 나왔었잖아요. 다들 “3년 정도는 연습해야 공연할 수 있지 않겠어?”라고 답한 게 엊그제 같은데 점점 상상한 날이 현실이 되고 있네요. 하지만 압박감 덕분인지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느낌이에요. 문득 우리 진짜 대단하다! 싶네요. ㅎㅎ

 

 

🎙️승모: 저는 요즘 출근길에 이런저런 노래들을 들으면서 ‘이 노래를 무대에 올려보면 어떨까?’ 매일 상상해요. 그러고 보니, 모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있어요!! 궁금하기도 하고요~! 혹시 공연 때, 연주하거나 불러보고 싶은 곡들이 있어요? (이미 연습하는 곡이 있긴 하지만..?ㅋㅋ ) 아무래도 평소 취향을 반영하는 게 가장 좋잖아요!? ㅎㅎ

 

🎙️태훈: 오호~ 질문 취향저격!! 저 불러보고 싶었던 곡 있었어요~~ㅎㅎ 그 노래는… 음… 세상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꿈의 노래…? 박효신의 'Home'이요! (미안해.. 얘들아.. 내가 너무 욕심이 과하지..?ㅋㅋ) 사실 대학생 때도 이 곡으로 공연한 적이 있는데요. 제가 이때까지 한 공연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반응이 좋았거든요. ㅎㅎ 그래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이번엔 더 잘할지도!?)

 

🎸주승: 저는요~ 최근에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다녀왔거든요?? 원래는 ‘음~ 그래 콜드플레이 노래 좋지!’ 정도였는데, 공연을 다녀와서 완전 푸~~욱 빠졌어요! 그래서 갑자기 버킷리스트 노래가 되어버렸다는… 우리가 공연을 할 때, 다 같이 손 흔들면서 즐길 수 있는 노래겠다 싶기도 하고요. 콜드플레이 곡이니까, 떼창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 느낌적인 느낌! (지금이라도 고려해 볼까!?ㅎㅎㅎ)

 

🎤도현: 오.. 저는… 오아시스 추가요! ‘Champagne Supernova’라는 곡이 우리 팀이랑 진짜 잘 어울릴 거 같거든요? 물론 뭐.. 제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지만, 밴드 세션으로 다 같이 합주할 때 그림과 사운드가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줄 거 같아요. 특히, 후렴으로 갈수록 빌드업되는 사운드가 진짜 황홀하거든요! 생각만 해도 도파민 폭발이네요~ㅋㅋ 그래도 수민 매니저 덕분에 오아시스 곡 하나는 할 수 있게 됐잖아요!!ㅎㅎ

 

 

🎸수민: 어느 날 도현 매니저가 오아시스 곡 해보고 싶다고 말했을 때, 속으로 생각했어요. ‘오… 나도 오아시스 진짜 좋아하는데..’ 그래서 조심스럽게 Don’t look back in anger를 연습해서 우리 다 같이 있을 때 기타 음원 들려줬는데, 다들 좋다고!! 얘기해주고, 결국 공연 후보곡에 올려줘서 굉장히 뿌듯했었죠~ㅎㅎ

 

🥁윤석: 해석하자면…?! “화를 내며 과거를 돌아보지 말아라” 크... 연말에 딱 어울리는 곡인 것 같아요! 저는 우리가 하는 공연 시기가 연말이고 하니, 조용히 노랫말을 곱씹을 수 있는 잔잔한 곡을 추가하면 좋을 듯한데요~ 잔나비 정규 2집 전설이 정말 명반이거든요? #꿈과책과힘과벽 노래 중에서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 테니”라는 가사가 있어요~ 제가 취준생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 언젠간 저도 이 노래를 연주해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해 주고 싶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연주해 보고 싶네요. ㅎㅎ

 

🎸탄툰수아: 오.. 명곡들이 주루룩 나오네요!? 아참! 우리 한윤석 매니저님!?! 작년에 제가 대학교 친구들이랑 공연하는 거 보고 감동해서 “나도 밴드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셨던 거 기억나요? 그 열정 덕분에 지금의 드러머 자리가 생긴 거잖아요!

 

🥁윤석: 크… 그때 진짜 충격이었어요. 한참 무대에 몰입하던 수아 매니저 보고 “나도 저기 서고 싶다!”는 생각이 팍! 그래서 저도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큰 거 같아요.

 

🎸탄툰수아: 우리는 보컬 3명이 다 실력이 탄탄하고, 음색도 다 달라서 노래 선정이나 보컬 따라서 공연 분위기도 확확 달라질 거 같아요!! 그럼 저도 한말씀 드리자면!? #한로로 입춘이라는 곡을 해봤으면 하거든요? 봄을 기다리는 꽃이 화자인 노래인데, 여성 보컬이 없어서 조금 어려울 수는 있지만..... 아! 아니다. 우리 꾀꼬리 태훈 님이 있으니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태훈: 저…요…? 저… 맞죠..? ㅎㅎㅎ 시키면 합니다!! 연습 한...번 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은세: 핫! 먼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태훈 님은 할 수 있다. 믿습니당! 저는 R&B도 좋아해서 언젠가 우리 밴드에서 R&B도 도전하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아, 참! 우리 무대 의상도 정해야 해요. 스타일은 아무래도 가장 패셔니스타인 승모 매니저가 총괄하는 걸로 해야겠죠? ㅋㅋㅋ

 

🎙️승모: 아 책임이 너~무 무겁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개성을 잘 살려 무대 위에선 우리 모두 누구보다 멋지게 따악! #추구미 에 맞춰서!

 

🎸수민: 하하~ 덕분에 스타일링 걱정은 덜었네요 ㅋㅋ 무대에 오르는 순간도 기대되지만, 이 과정을 함께 겪는다는 게 더 소중한 것 같아요. 점심 저녁 주말 할 거 없이 함께 연습하고, 셋리스트 짜고, 맥주 한잔하면서 수다 떠는 이 시간들! (넘나 쇼듕하지요~) 사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우리끼리 다양한 밴드 공연이나 소규모 공연 보러 다닌 거 기억나시죠? ㅋㅋ

 

🎹은세: 맞아요. 시장조사도 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아이디어 마구마구 쏟아냈잖아요. 셋리스트도 그때 완성된 게 많고요!(우리들을 칭찬해!)

 

🎸탄툰수아: 공연이라는 목표가 생기니까 집중도 더 잘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모두에게 책임감이 생긴 것 같긴 것 같아서 더더 의미 있어요. 그리고 타 건설사 밴드와도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공연도 종종 보러갔던 기억들도 떠오르네요 ☺️

 

 

🌟10년 뒤에도,
우리는 여전히 함께 연주 중!

 

 

🎙️태훈: 저는 우리가 약 10년 뒤에도 여전히 이렇게 만나서 합주하고 있을까? 그 때 나는 무얼 하고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해요~! 여러분들은 어떄요? 이런 생각 해본 적 없어요!?

 

🎤도현: 헛! 저도,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어요! 근데 우리! 이 부분은, 의심하지 맙시다! 어디서 무얼 하든 저는 무조건 가능할 거 같아요! 공정률은 저에게 단순히 동호회가 아니라, 직장 생활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활력소거든요! 해외현장에 있다 보니, 한국으로 갈 날을 늘 기다리게 되는데 그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도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연습이에요. 이미 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답니다. 불과 며칠 전에 휴가 나왔을 때도 합주했었잖아요! (아래 사진/영상 참고!)

 

연습하기전 다같이 튜닝하는 모습이랍니다!

 

🎙️승모: 오랜만에 함께하는 합주 너무 좋았지요! 2시간이 순삭… 저도 도현 매니저 생각이랑 비슷해요~ 저는 공정률을 제 삶의 쉼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여기서 연주하는 시간만큼은 업무나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어요~ 자투리 시간을 내어서 하는 일이지만, 에너지를 쓰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가는 시간이지요~!(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삶의 활력소를 꼭 찾아보셨으면!!)

 

🎸주승: 저도 진짜 동감해요. 일하고 나서 힘들거나 지칠 법도 한데, 오히려 연주하면서 에너지가 마구마구 상승하는 느낌?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음식 재료 중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소금’ 같은 존재 거든요? 음식에 소금이 없으면 너무 심심하죠? 저에게는 이 음악이 없다면 삶 자체가 너무 심심하고 무료해질 거 같아요! 공정률이 제 일상의 염도를 잘 맞춰주고 있어서,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제 삶의 일부가 됐답니다.

 

 

🎸탄툰수아: 와…. 활력소, 쉼터, 소금... 다들 공정률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니... (감동의 눈물~~💦) 정말 밴드 하자고 밀어붙인 과거의 저 자신이 자랑스럽네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은세: 진짜 수아 매니저 덕을 제대로 본 건 바로 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공정률 없었으면, 피아노 벌써 그만뒀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이렇게 지속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우리 밴드! 정말 소~중~해요! ㅎㅎ

 

 

🎙️태훈: 저는요, 이 밴드가 없었다면 사막 한 가운데서 노래할 일이 있었을까 싶어요~ 표현하자면, 사우디 사막 속 오아시스=공정률이에요. 지금은 현장에 있지만, 프로젝트가 끝나면 업무적으로도 성장하고, 여러분들과 더 많은 추억 쌓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 밴드는 단지 음악만을 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공간이니까요. 그럼 계속 오래오래 봐야겠죠? (모두 다 약속해 줘!!ㅎㅎ)

 

🥁윤석: 당근! 그럼요! 이번 달도, 다음 달도, 내년도! 봐야죠. 시간이 오래 흐르면 각자 사정이 생길 수 있지만, 지금 기억들을 잘 간직하고 있다면 언젠가 다시 모여서 추억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10년 뒤에 회사에서 각자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책임도 커지고 가정도 생기겠지만, 지금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다시 모일 수 있을 거 같아요!

 

 

🎸탄툰수아: 이래서 우리가 정말 하나가 될 수 있는 듯요. 모두 맞는 말이에요! 하나씩 하나씩 우리만의 속도로, 꾸준히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게 멋진 거라 생각해요! 저 탄툰수아가 추진력을 맡을 테니, 아이디어 뱅크를 담당하는 도현 매니저, 총무와 실세를 담당하는 은세 매니저, 끈기와 기획의 수민 매니저, 부지런한 노력파 윤석 매니저, 악기 만랩의 주승 매니저, 중저음 꿀보이스 승모 매니저, 꾀꼬리 꿀보이스 태훈 매니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지금처럼 함께 해주세요!(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줘서 너무 고.마.워! ♡)

 

참고로 우리 공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 나왔지만 12월 둘째 주나 셋째 주 주말을 목표로 잡고 있죠? 살짝 스포를 하자면… ㅎㅎ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하고, 공연 장소는 건대나 홍대 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 줄 곳이나 공연 제안 주실 분들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연락주세요~📞

 

🎹은세: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풀자면~ (공연에 대한 스포가 될 수도 있음..) 말 해도 되나요? ㅎㅎ (동의없이 말함ㅋㅋ) 저희끼리는 버즈의 ‘나에게로의 떠나는 여행’이라는 곡을 “나떠여”라고 줄여서 말을 하곤 하잖아요?

 

🎸탄툰수아: ㅋㅋㅋ 아 진짜 이거 얘기해야지! 어느 날, 은세 매니저가 “다음 곡 뭐더라..?? 혹시 나떠여 아냐!?”라고 말을 했었는데, 모두들 곡의 줄임 말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누구가 이런 말을 했죠~ “우리 은세 매니저님께서 못 본 사이에 혀가 매우 짧아졌네!?”라고요~ 모두들 ‘나떠요’라는 말을 애교로 들었던터라, 모두 함께 웃음이 빵 터졌던 그날의 추억도 떠오르네요~ㅎㅎ 나 어때떠욤?! ㅎㅎ 잘해떠욤?!

 

전원: ㅋㅋㅋㅋㅋㅋㅋ (폭소)

 

🎸탄툰수아: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생활도 열심히! 밴드에서의 각자 자리에서도 열심히인 우리! 공연을 준비하는 우리도, 그걸 즐겨 주실 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12월 연말 공연을 생각하며, 오늘 연습하러 고!?

 

전원: 그래그래! 오늘도 가~으~자! 연습 고!!

 

영상에서 뭐라고 말하는지 직접 들어보세요~! 볼륨 업!

 

 


 

 

공연 곡이 무엇일지 넘나 궁금해요!

연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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