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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 Story

주사위로 한 바퀴! 지구촌 현장을 누비는 '현엔마블'

🤖 AI요약
※ 본 요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한 후, 재편집하였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0여 년간 중앙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남극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완수해 왔습니다.
  • 코로나19와 전쟁 등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발휘해 조기 완공과 무재해 기록 등을 세우며 두터운 신뢰를 쌓았습니다.
  • 플랜트 건설을 넘어 전력과 식수 공급, 의료 및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보드게임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바로 '현엔마블' 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0여 년간 발자국을 남긴 세계 각국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이 게임판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폴란드, 쿠웨이트, 케냐, 남극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의 발길이 닿은 곳을 지도 위에 올리면, 세계 한 바퀴가 되는 게임이죠.

 

지금부터 게임판을 함께 돌아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어떤 나라에서 어떤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회의 땅에 세운 신뢰의 이정표

 

현엔마블 첫 번째 구역

 

 

첫 번째 구역에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지역이 모여 있습니다. 이 곳은 풍부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품고 있지만, 2000년대 말까지만 해도 어느 누구도 제대로 문을 두드리지 않은 시장이었죠. 현대엔지니어링은 그 문을 먼저 두드렸습니다.

 

 

 

1.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와 투르크메니스탄 국립대학교

 

 

가장 처음 도착한 곳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입니다. 이곳은 2,000년대 초 카스피해를 둘러싼 분쟁과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기업들이 진출을 망설이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스 탈황설비 프로젝트(사업 수행 기간: 2010~2015)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첫발을 과감히 내디뎠습니다. 이곳에서 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아 격려할 만큼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신뢰는 자연스럽게 후속 수주로 이어졌습니다. 바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석유화학단지인 에탄크래커와 PE/PP 생산설비(2014~2018)입니다. 이 생산설비로 투르크메니스탄은 산업 다각화를 이루고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1만 3,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 이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는 47개월 동안 안전사고 없이 완수되어 ‘무재해 7천만 인시(人時)’라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투르크메니스탄 국립대학교(2013~2015)도 건설했습니다. 플랜트 현장 너머 투르크메니스탄 교육 인프라까지 함께 만들어낸 셈입니다.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의 줄임말로 대형 건설이나 인프라 건설에서 한 업체가 설계부터 공사까지 수행하는 형태를 지칭

 

 

 

2.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과 GTL 플랜트

 

 

우즈베키스탄에는 칸딤 가스처리시설(2015~2018)과 GTL 플랜트(2016~2023)가 있습니다.

 

칸딤 가스처리시설은 세계에서 두 곳뿐인 이중내륙국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520km 떨어진 부하라 지역에 위치합니다. 바다에 닿으려면 두 나라를 거쳐야할 만큼 지리적 제약이 큰 곳이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그 제약을 뚫고 연간 81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플랜트를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완공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빠른 공정률을 믿지 못한 발주처가 직접 현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할 정도였고, 현장을 둘러본 발주처 루크오일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이자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건설된 GTL(Gas To Liquid)* 플랜트입니다. 천연가스를 디젤·등유·나프타 같은 고부가가치 액체 석유 제품으로 변환하는 고난도 기술의 집약체로, 우즈베키스탄의 석유제품 공급 부족 해소에 기여했습니다.

 

*GTL(Gas to Liquid): 가스를 액체 상태의 석유제품으로 만드는 방식

 

 

 

3. 캄보디아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과 3호점 외관, 이온몰 3호점 내부 스카이돔의 모습

 

 

다음은 캄보디아입니다. 캄보디아는 2000년대 들어 개발 수요가 급격히 늘며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던 곳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캄보디아에 왕립 프놈펜 대학 HRD센터(2011~2013)를 세워 ICT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아클레다 은행 증축(2013~2015)을 통해서는 금융 인프라 조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나아가 이온몰 2호점(2016~2018)에는 캄보디아 최초로 중공슬래브공법(Hollow Core Slab, HSC)*을 적용해 기술력까지 증명했습니다.

 

2호점에서 쌓은 신뢰와 실력은 이온몰 3호점(2020~2022) 수주로 이어졌습니다. 경쟁사 대부분이 발주사와 같은 일본 회사들이었지만, 2호점에서 입증한 실력과 적극적인 제안으로 수주라는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이온몰 3호점은 이전 1·2호점과 확연히 차별화된 자연친화적 콘셉트가 특징입니다. 나무를 형상화한 메인 기둥에서 가지처럼 뻗어 나온 빔이 천장을 지지하는 독창적인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1만㎡에 달하는 웅장한 스카이돔과 45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는 개장 초기부터 입장 인원을 제한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중공슬래브공법(Hollow Core Slab, HSC): 슬래브에 폴리스티렌과 같은 중공체를 설치하는 특수공법

 

 

 

 

4. 베트남

 

베트남 중캇 폴리프로필렌 플랜트와 옌바이성 종합병원

 

 

현대엔지니어링이 본격적인 EPC 건설사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 플랜트, 중캇 폴리프로필렌 플랜트(2008~2010)입니다. 2000년대 중반, 설계 전문회사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현대엔지니어링은 구매와 시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했습니다. 그 시점에 첫 삽을 뜬 것이 바로 이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해보지 않고서 못한다고 말하지 않는 현대 특유의 DNA가 발동됐습니다. 그렇게 EPC 종합건설사로서의 현대엔지니어링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열대 우기와 태풍으로 현장이 큰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도 공사 기간 내 사업을 마무리 했고, 태풍으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는 현장 안전교육장에 주민들을 수용하고 직원들이 음식을 나누며 구호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업 초기 공사에 이견이 있던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회사와 한국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옌바이성 종합병원(2013~2016)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수행한 첫 번째 의료시설로, 완공 후 옌바이성뿐만 아니라 주변 6개 성의 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공사 기간 내내 베트남 정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탄호아 이온몰(2024~2026)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의 베트남 현장은 플랜트를 넘어 사람들의 삶 곳곳에 닿아 있습니다.

 

 

 

선진 기술로 뚫은 유럽의 문

 

현엔마블 두 번째 구역

 

 

두 번째 구역은 유럽입니다. EU는 까다로운 기준과 낯선 규제, 그리고 오랜 경험을 가진 선진사들이 주류를 이루던 시장이었습니다. 후발주자로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행력으로 그 높은 벽을 하나씩 넘어섰습니다.

 

 

 

1. 폴란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폴란드에는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2019~2023)가 있습니다. 2019년 당시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설계, 시공, 구매, 시운전에 지분 투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이 EPC 사업 전 영역에 참여한 첫 사례였습니다.

 

공사 기간 중에는 여러 어려움이 겹쳤습니다. 코로나19로 항공 운송로가 막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비용이 폭등하는 상황이었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와 원팀(One-Team)이 되어 모든 역경을 뚫고 완공해냈습니다.

 

 

 

2. 헝가리

 

헝가리 SK온 배터리 공장

 

 

헝가리에는 SK온 코마롬 배터리 공장(1공장: 2018~2019, 2공장:2019~2021)이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최초의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부다페스트 북서쪽 코마롬에 자리 잡은 43만㎡ 규모의 현장입니다.

 

1공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은 고스란히 2공장 건설로 이어졌습니다. 두 공장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룹 시너지가 빚어낸 혁신

 

현엔마블 세 번째 구역

 

 

세 번째 구역은 아메리카 대륙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멕시코에 글로벌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그 기반을 함께 만든 파트너였습니다.

 

 

 

1. 미국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신사옥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건설 현장

 

 

먼저 캘리포니아 405번 고속도로 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신사옥(2011~2014)입니다. 일체의 장식을 배제한 간결한 박스 형태의 외관이 인상적인 이 건물은 미국 땅 위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존재감을 단단히 새겨 넣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작품입니다.

 

조지아 주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이하 HMGMA, 2023~2025)가 있습니다. 1,183만㎡ 부지에 현대·기아·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연간 3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생산 공장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차량 생산 공장은 물론 모듈 제조시설, 배터리 조립시설, 통합물류창고까지 그룹의 핵심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2. 멕시코

 

기아 멕시코 공장 전경과 내부

 

 

멕시코에는 기아 멕시코 공장(2014~2016)이 있습니다. 연간 40만 대 생산할 수 있는 메인공장 4개 동과 부속동 30개 동을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했습니다. 이 공장은 300여 대의 로봇으로 용접자동화율 100%를 달성하고, 국내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지원하는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최첨단 완성차 제조 환경입니다. 기아 멕시코 공장은 2016년 5월 양산을 시작으로 2024년 8월 누적 생산 200만 대를 돌파하며 중남미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막의 땀방울부터 세상의 끝까지

 

현엔마블 네 번째 구역

 

 

이제 마지막 구역입니다. 중동의 뜨거운 사막, 전쟁의 상흔이 남은 땅, 아직 전기가 닿지 않는 아프리카, 그리고 지구의 끝 남극. 현대엔지니어링은 누군가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1. 쿠웨이트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

 

 

쿠웨이트에는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2016~2022)이 있습니다. 단일 규모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의 LNG 터미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상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제작해 설치하는 모듈러 공법으로 6개월 이상 이 프로젝트의 공기를 단축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3개월 조기 완공을 목표로 달려 결국 해냈습니다. 쿠웨이트는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의 완공으로 가스망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 이라크

 

이라크 루마일라 가스터빈발전소

 

 

이라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가스터빈발전소(2011~2014)가 있습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의 재건을 위해 UN 원조기금으로 추진된 이라크 메가딜(Mega Deal)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알 쿠두스, 타자, 루마일라 세 곳에 가스터빈발전소를 세워 이라크 곳곳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3. 아프리카 대륙

 

케냐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적도기니 몽고모 하수처리장,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전경

 

 

아프리카 대륙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자취가 남아있습니다.

 

케냐에서는 헬스게이트 국립공원 내 지열발전기 4기를 건설해 케냐 전체 전력의 약 25%를 공급하는 올카리아 지열발전소(2011~2015)를 완공했습니다. 당시 케냐타 대통령이 이 발전소가 가져올 케냐의 미래를 직접 논했고 2016년 우리나라 대통령이 케냐를 방문했을 때도 현대엔지니어링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적도기니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를 완공했습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상수도 사업(2005~2006)을 성공시키며 당시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물을 뜻하는 '아구아(Agua)'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을 떠올릴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양손에 물동이를 들고 수십 km를 오가던 아이들을 위해 렘바임부 정수장(2019~2023)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정수장이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완공된 날, 콩고 주민들은 물을 받기 위해 양손에 물통을 들고 이곳에 몰려들었습니다.

 

 

 

4. 남극 대륙

 

남극 세종과학기지 건설 현장과 완공된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모습

 

 

마지막 칸입니다. 세상의 끝, 남극.

 

1986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남극 과학기지 건설을 앞두고 여덟 명의 답사반이 파견됐습니다. 그 중 네 명이 현대엔지니어링 기술진이었습니다. 이들은 킹조지 섬의 작은 평원을 내려다보며 세종과학기지 설계도의 밑그림을 그렸고, 설계와 감리를 맡아 남극 세종과학기지 건설을 이끌었습니다.

 

남극에서는 콘크리트 타설도, 현장 조달도 불가능했습니다. 볼트 하나까지 빠짐없이 준비해야 했고, 출항 전 인천에서 가조립 시뮬레이션까지 마쳤습니다. 20개월에 가까운 준비 끝에 공사는 단 석 달 만에 완료됐습니다. 혹독한 극지의 환경을 이겨내고 우리나라 남극 진출의 출발점을 세운 1988년, 그 순간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있었습니다.

 


 

주사위로 게임판을 한 바퀴를 모두 돌았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사막부터 남극의 눈보라까지. 이 현장들은 지도 위의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발걸음이 닿은 곳마다 사람들의 삶이 달라졌고, 그 발자취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현대엔지니어링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곳을 향해 현대엔지니어링의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현엔마블을 좀 더 실감나게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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