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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 Story

꿀벌을 통해 꿈이 생겼습니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

🤖 AI요약
※ 본 요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한 후, 재편집하였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보라매공원에 꿀벌 서식지 조성과 소외계층 자립을 결합한 '플랜비(Plan Bee)' 2호 서식지를 개장했습니다.
  • 교육 현장에서 만난 느린 학습자(경계선지적기능인) 청년들은 양봉 교육을 통해 취업을 향한 꿈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플랜비는 북서울꿈의숲 1호 서식지의 성공적인 선순환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서식지를 3개소로 확대해 도심 생태계 회복과 사회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2026년 5월 20일, UN 세계 벌의 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 두번째 꿀벌 서식지가 탄생했습니다.

 

플랜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는 ‘공간과 에너지 가치 확산을 통해 수혜자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다’라는 CSR 추진 방향이 집약된 프로젝트입니다.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는 새로운 ‘공간’을, 소외계층에는 양봉 직업 교육이라는 ‘성장의 에너지’를, 방문객에게는 도심 속 ‘힐링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와 사람 모두가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플랜비 두 번째 꿀벌 서식지는 밀원 정원과 도심 양봉장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밀원 정원은 사계절 생태 순환이 가능한 자연초지형 식재 방식*을 도입했으며 태양광 발전 조명을 설치한 에너지 친화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공원 관리동 옥상에는 도시 양봉장을 조성해 생태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자연초지형 식재 방식: 자연 초원처럼 다년생 중심의 다양한 식물을 촘촘히 섞어 심어, 계절별로 꽃이 이어지며 꿀벌 등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생태 모사형 식재 방식

 

 

 

현대엔지니어링, ‘자립과 성장의 에너지’ 담은 도심 속 생태 공간 플랜비(Plan Bee) 2호 정원 개

▲ 생물 다양성 보전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 결합한 통합형 사회공헌 모델▲ 지난해 북서울꿈의숲에 이어, 올해 보라매공원에 ‘꿀벌 서식지’ 2호 개장▲ 채밀한 꿀의 기부형 온라인 판매로 ‘

hyundai-engineering.tistory.com

 

 

보라매공원 두번째 서식지

 

 

사실, 2호 서식지가 탄생하기까지는 1호 서식지가 쌓아온 1년이 있었습니다. 북서울꿈의숲에 문을 연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1호 서식지에는 지난 1년간 약 10만 마리의 꿀벌이 입주했습니다. 그 사이 7명의 양봉 직업 교육 수료자가 탄생했고, 약 100kg의 꿀이 수확됐습니다. 이곳에서 수확된 꿀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외계층 교육에 재투자되며 선순환을 이룹니다.

 

 

플랜비 서식지에서 수확된 꿀이 궁금하다면?

해피빈 펀딩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 1년간 꿀벌과 함께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시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벌집 프레임을 살피는 수강생

 

 

지난 5월 13일, 1호 서식지인 북서울꿈의숲 양봉 교육 현장을 찾았습니다.

 

‘윙~’ 꿀벌의 날갯짓 소리가 들립니다.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옆. 망사 양봉 옷에 모자, 보호 장갑까지 착용한 사람들이 벌집틀을 꺼내 뒤집고, 벌이 앉은 손을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사실 이들은 양봉 전문가가 아닙니다. 양봉을 배우는 느린 학습자(경계선지적기능인) 청년 수강생들입니다.

 

느린 학습자 청년은 IQ 71~84구간으로,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해당하지만, 공식 복지 제도의 문턱 밖에 놓인 이들입니다. 의사소통도, 일상 활동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배우는 속도가 조금 느릴 뿐입니다.

 

플랜비는 이 '느림'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냈습니다. 도시 양봉입니다. 벌집을 점검하고, 꿀을 채취하고, 서식지를 관리하는 작업은 반복적이고 규칙적입니다. 꼼꼼하게, 같은 순서로, 매번 정성껏 해야 하는 일들. 천천히 하는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소비를 들어 왕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벌통의 지붕을 열자, 안에서 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양봉 교육을 맡은 어반비즈서울의 박진 대표가 봉솔(벌을 쓸어내는 솔)로 살살 벌들을 치우고, 내검칼(벌집 내부를 검사할 때 쓰는 칼)로 소비(벌들이 꿀을 저장하고 알을 낳는 나무 틀) 사이를 천천히, 조심스럽게 벌렸습니다. 벌이 눌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벌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한번 볼게요. 여왕벌이 있는지도 확인해 봅시다.”

 

박진 대표가 소비를 하나씩 들어 올릴 때마다 수강생들의 눈이 따라 움직였습니다. 교실에서 이름으로만 듣던 화분떡(꿀벌 애벌레를 위해 꽃가루를 뭉쳐 만든 단백질 이유식)과 왕대(여왕벌이 될 벌이 자라는 특별한 큰 벌집방)를 직접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수강생의 손 위에 올라간 꿀벌

 

 

"여왕벌은 한 집에 한 마리만 있어야 해요. 여왕벌이 있는 걸 확인하면 왕대는 제거해야 합니다."

 

설명이 끝나자마자 소비를 살피는 손길들이 더욱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 사이,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아기 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진 대표가 아기벌을 손에 올려 보여주자, 수강생 한 명이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무서운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고 귀엽네요.”

 

 

양봉장 밖 벌집 제거 모습

 

 

수업은 양봉장 바깥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인근 나무에 야생 벌들이 집을 지은 것이 발견되어 안전을 위해 제거해야 했습니다. 박진 대표가 청소기 모양의 기구로 벌들을 모으고 매실 가지에 달린 벌집을 걷어내는 동안, 수강생들은 바로 곁에서 그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벌, 실제 벌집, 그리고 현장에서만 생기는 감각. 플랜비의 수업은 그렇게 쌓입니다.

 

 

플랜비 수업 커리큘럼

 

 

플랜비의 커리큘럼은 처음부터 벌집 앞에 세우지 않습니다.

 

밀랍으로 향수를 빚고, 벌집 패턴의 타일을 완성하고, 벌 소리를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이 먼저입니다. 꿀과 벌에 조금씩 익숙해진 뒤에야 꿀벌의 생태 이론을 배우고, 실제 서식지에서 양봉 실습에 나섭니다.

 

교육은 수료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반비즈서울 같은 소셜벤처나 지역 농가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배움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어반비즈서울은?
2014년 설립된 도시양봉 전문 사회적기업. 서울 곳곳에 도시양봉장을 운영하며 생태와 사람의 공존을 연구합니다. 플랜비(Plan Bee)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양봉장 관리 등의 업무에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 수강생들에게 플랜비는 어떤 의미일까요? 양봉 실습에서 만난 두 사람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무서웠던 꿀벌, 이제는 꿈이 되다!

 

 

봉솔로 소비를 쓸고 있는 모습

 

 

지난해 입문 과정을 마치고 올해 심화 과정까지 이어온 수강생 박상아 씨. 플랜비 서식지에서 만난 그는 벌들이 빼곡하게 붙어 있는 소비를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고, 거리낌 없이 손 위에 벌을 올렸습니다. 플랜비와의 1년이 쌓인 손길이었습니다.

 

Q.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박상아: 꿀벌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건 알았지만 벌침 때문에 무서웠어요. 그러던 중 양봉 유튜브를 보며 인식이 바뀌었어요. 계속 보다 보니 귀엽더라고요. 그렇게 생긴 호기심에 검색을 하다가 플랜비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어요.

 

 

문화예술교육 수업 중인 모습

 

 

Q. 실제로 수업을 들어보니 어땠나요?

 

박상아: 향수도, 비누도, 다 처음 만들어봤어요. 현장 실습은 더 신기했어요. 낮놀이를 처음 봤을 때요. 일벌들이 페로몬으로 길을 익히는 비행인데,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신비로웠어요. 왕대도 직접 보고 제거해 보기도 하고, 교실에서 이름으로만 듣던 것들을 눈앞에서 하나씩 확인하는 순간들이 다 재미있었어요.

 

 

Q. 이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생긴 꿈이 있다면요?

 

박상아: 꿀벌을 배우면서 환경 문제까지 생각하게 됐어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꽃 피는 시기가 달라지고, 꿀벌이 먹이를 제대로 못 모은다는 것도 여기서 처음 알았어요. 꿀벌 수의사가 올해 10명까지 늘었다는 것도요. 그전엔 2명밖에 없었대요. 저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 꿀벌 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꿀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무기력했던 일상에 찾아온 기쁨

 

 

올해 처음 프로그램에 합류한 강미례 씨. 참여한 지 한 달 만에 벌집 앞에서 거침없이 손을 뻗고 있었습니다.

 

 

소비에서 왕대를 떼고 있는 강미례 수강생

 

 

Q.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강미례: 제 버킷리스트에 있었어요. 일단 도전해 보고 싶었고, 나중에 어떤 도움이 되든 배워두면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어요. 검색해서 직접 신청했어요.

 

 

Q. 실제로 수업을 들어보니 어땠나요?

 

강미례: 사실 요즘 삶이 좀 무기력했거든요. 근데 여기 오면서 배움의 기쁨을 느끼게 됐어요. 향수 만들기, 비누 만들기, 현장 실습까지 뭔가를 직접 만들고 배우는 게 즐거웠어요.

 

 

Q.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떤 힘이 될 것 같나요?

 

강미례: 처음엔 벌침이 무서웠는데, 막상 가까이서 보니 재밌기도 하고 좋았어요. 이렇게 활동으로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활동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어요.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플랜비를 접한 계기는 수강생마다 달랐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꿀벌을 배우며 무언가가 바뀌었다는 것이죠. 무서움이 호기심이 되고 호기심이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수강생 중에는 '심화 과정까지 마치면 이 일로 취업할 수 있다고 들었다'라며 수료 후를 기대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꿀벌처럼 사람도 자랍니다

 

 

양봉 실습 후 촬영한 단체 사진

 

 

플랜비(Plan Bee)는 두 개의 집을 동시에 짓습니다. 꿀벌에게는 안전한 서식지를, 사람에게는 일할 수 있는 자리를.

 

꿀벌 한 마리의 날갯짓이 모여 생태계가 유지되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립이 쌓여 더 단단한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플랜비는 매년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고, 수료자의 취업을 연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꿀벌정원학교'와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세상 속에서 내 자리가 있기는 한 건지

늘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시간은 그런 저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작은 자신감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만들고, 생명을 돌보는 그 모든 과정이

사실은 제 마음을 돌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문을 여는 이 정원은 앞으로 저와 같은 청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 2호 서식지 개장식에서, 배수화님의 감사 메시지

 

 

 

#EVENT
꿀벌에게는 안전한 집을, 사람에게는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플랜비 캠페인을 응원해주세요!
플랜비 캠페인에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북서울꿈의숲에서 직접 수확한 플랜비 꿀을 선물로 드립니다.

■ 참여 방법
네이버 블로그 플랜비 콘텐츠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플랜비 캠페인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 기간
2026년 5월 27일 ~ 2026년 6월 2일(7일간)
■ 경품
북서울꿈의숲 꿀 1병 (3명)
*제품 수급 상황에 따라 경품은 다른 제품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당첨자 발표
이벤트에 참여한 블로그 아이디로 당첨 메일 발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