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요약 ※ 본 요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한 후, 재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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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곧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엽니다. 오는 2026년 9월 11일 정식 개장에 이어 9월 13일 첫 경주를 앞둔 영천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영천’입니다. 과천, 제주, 부산·경남에 이은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이자 경북권 최초의 복합 레저·휴양단지인데요. 경마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가 공간이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될 곳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공간을 건설한 곳이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입니다. 경주마가 달릴 경주로부터 최대 5,000명 규모의 관람대,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휴식처가 되어줄 수변공원에 이르기까지,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를 맡아 드넓은 부지를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했습니다.
지금부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건설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그 안에 담긴 기술과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경마장 그 이상, 영천경마공원

영천경마공원의 전체 사업 부지는 약 145만㎡, 44만 평에 이릅니다. 경주로와 관람대를 품은 1단계 부지만 따져도 약 20만 평으로 축구장 약 90개를 이어 붙인 크기입니다. 숫자만 들어도 규모가 그려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 넓은 땅을 경마장 하나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인근의 사일못과 어우러진 수변공원, 그 곁으로 이어진 숲속 산책로까지. 경마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찾아올 이유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짜릿한 질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관람대도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최대 5,000명을 동시에 수용합니다. 특히 관람대에서 경주로까지는 거리가 가까워 경주마가 눈앞을 스쳐 가는 순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영천경마공원은 방문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경주의 주인공인 말을 위한 시설도 갖췄습니다. 경주마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마사부터 건강을 살피는 전용 동물병원까지, 말의 복지를 배려한 손길이 곳곳에 담겼습니다.
질주의 순간을 받치는 보이지 않는 기술

관람객이 경기를 즐기는 공간이 있다면, 경주마가 온 힘을 다해 내달리는 공간도 있습니다. 바로 경주로입니다. 겉으로 보면 평평한 모랫길처럼 보이지만, 그 아래에는 정교한 기술이 겹겹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고민과 노력이 들어갔는지, 이곳을 담당한 현대엔지니어링 황선욱 책임매니저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Q. 먼저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황선욱 책임매니저(이하 책임): 안녕하세요. 영천경마공원 현장에서 토목 공무를 담당한 황선욱 책임매니저입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설계나 공법 변경 사항을 검토하고, 거기에 필요한 공사 비용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Q. 잔디가 아닌 ‘모래주로’로 경주로가 시공됐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황선욱 책임: 우리나라 기후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잔디주로는 탄성과 주행감이 뛰어나지만, 관리가 만만치 않은데요.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름철 비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잔디를 고르게 키우고 되살리는 일도, 물을 빼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천경마공원처럼 지속적인 훈련과 경주가 이어지는 곳이라면 주로를 늘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죠. 실제로 국내 주요 경마장은 모두 모래주로를 택하고 있습니다. 영천경마공원 역시 우리나라의 기후와 경마 운영에 가장 잘 맞도록 모래주로로 설계했습니다.
모래주로의 진가는 ‘회복성’에 있습니다. 배수가 뛰어나 장마철이나 갑작스러운 폭우가 지나간 뒤에도 빠르게 제 컨디션을 되찾거든요. 여기에 모래의 입도*와 함수율*을 세심하게 맞추면, 말의 발굽에 전해지는 충격은 줄이고 미끄러짐이나 꺼짐은 막아 한결 안정적인 주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영천경마공원 경주로 역시 이런 점을 두루 고려해, 배수성과 안전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함께 확보하는 경주로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입도: 모래나 자갈 등 알갱이의 크기
*함수율: 흙이 머금고 있는 물의 비율

Q. 경주로가 총 53cm 두께의 4단계 구조라고 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층을 나누나요?
👷🏻♂️황선욱 책임: 경주로는 층마다 역할이 다른 4단계 구조로 이뤄져 있습니다. 겉보기엔 그냥 모래를 깔아둔 길 같지만, 맨 위 모래층은 경주마가 달릴 때 발굽에 전해지는 충격을 부드럽게 받아주는 쿠션이고요. 그 아래 마사토층은 반복되는 충격을 든든하게 버텨주는 지지층입니다. 다시 그 밑 쇄석기층은 물을 좌우로 흘려보내는 배수 통로, 가장 아래 보조기층은 경주로 전체를 떠받치는 기초 역할을 하죠. 이렇게 층마다 임무를 확실히 나눠야 탄성과 지지력, 배수성이 고루 갖춰집니다.

Q. 말이 직접 밟는 모래는 어떻게 골랐나요?
👷🏻♂️황선욱 책임: 경주마가 온몸으로 딛고 달리는 부분인 만큼 모래 하나를 고르는 데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전국에서 나는 바닷모래와 강모래를 두루 가져와, 경주로에 맞는지 하나하나 따져봤는데요. ‘체가름 시험’으로 알갱이 크기가 고르게 분포하는지 확인하고, 기준을 통과한 모래만 골라냈습니다. 경주마가 밟는 길인 만큼, 재료 하나까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Q. 시공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황선욱 책임: 사실 가장 공들인 곳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래쪽, 바로 ‘마사토층’이었습니다. 마사토층은 경주로의 지지력을 책임지는 핵심이거든요. 시속 60km로 달리는 경주마의 발굽에는 순간적으로 큰 힘이 실리는데 이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층이 바로 마사토입니다. 그래서 전 구간이 똑같이 단단하게 다져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사토는 머금은 물의 양에 따라 다져지는 정도가 크게 달라지는 까다로운 재료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안정화 기간을 두고 다짐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경사와 평탄도 역시 배수와 주행 안정성에 곧바로 영향을 주는 만큼 측량과 확인을 병행하며 정밀하게 맞춰 나갔습니다.

Q. 개장을 앞둔 지금,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요?
👷🏻♂️황선욱 책임: 기술적인 이야기를 많이 드렸지만, 정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따로 있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경주로를 돌며 돌멩이나 나뭇가지 같은 이물질을 하나하나 주웠던 일인데요. 작은 것 하나가 말과 기수에게 부상의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제 일처럼 책임감을 갖고 주로 구석구석을 살폈습니다. 첨단 장비와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 완성한 경주로지만, 마지막을 채운 건 결국 사람의 손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만 평을 랜드마크로 만든 사람들




지금까지 경주로에 숨은 기술에 대해 들었다면, 이번엔 이 드넓은 부지를 하나의 공간으로 엮어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현대엔지니어링 하대만 매니저에게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하대만 매니저: 안녕하세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현장의 하대만 매니저입니다. 우리 현장은 경마를 즐기는 방문객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찾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Q. 많은 인원이 찾을 관람대를 건축하며 가장 공들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하대만 매니저: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가장 우선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과 시야 확보를 충분히 고려했습니다. 시공 과정에서는 이 설계 의도가 현장에 그대로 구현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관람석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경주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구조물과 마감재의 시공 오차를 최소화해 설계된 시야가 온전히 확보되도록 했습니다.
Q.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장을 넘어 경북권 최초의 복합 레저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공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하대만 매니저: 영천경마공원을 찾아오실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은 ‘주로공원’이라 불리는 수변공원입니다. 경마공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야생초 화원이 반겨주고, 수변 곳곳의 관찰 데크에서는 다양한 수변식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이 일품이라 걷는 내내 아름다운 경관과 초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스탠드도 마련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9월 개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대만 매니저: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 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많은 사람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공간입니다.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부터 마감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영천경마공원에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9월, 영천에서 만나요!
넓게 펼쳐진 부지 위의 볼거리, 온 가족이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도 꼼꼼히 채운 기술력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렇게 영천경마공원을 대구·경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했습니다.
오는 2026년 9월 11일, 이곳이 정식 개장하고 13일 첫 경주가 펼쳐집니다. 오늘 살펴본 경주로 아래 숨은 기술도, 현장 곳곳에 담긴 정성도 마주하면 한층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영천에서 그 특별함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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